(재)기후변화센터에 전달된 소중한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속 가능한 미래 사업 기획 및 프로그램 협업에 사용됩니다. 올 한해 기후변화센터를 후원한 여러 기관, 기업 중 신한은행의 기부금은 국내 탄소중립 인식제고 활동과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역량을 개발하는 활동에 사용되었습니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신한은행, '아름다운 예·적금' 기부금 프로젝트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 감수성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윤리 소비를 지향하는 태도가 금융거래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신한은행은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ESG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가입자가 직접 기부하고 싶은 친환경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택사항에는 기후변화센터가 진행해온 ▲캄보디아 클린스토브(clean stove) 보급 사업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배포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신한은행에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시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프로젝트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은 기후변화센터가 분리배출 및 수거가 원활하지 않은 폐비닐을 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킨 것으로, 제작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폐비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과 공기정화식물을 각계각층에 배포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인식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였는데요. 가족세대, 미래세대(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취약계층(다문화 가정·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배분 및 식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세종시문화재단, 문경시 축제 현장, 한강사업본부, 전국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5개의 기관과 협력하여 총 4,000여 명의 시민을 만났습니다. 평소 기후위기 및 환경에 무심했던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 탄소중립 및 업사이클링에 대한 내용을 체험활동을 통해 전했습니다.
🗨️참여자 후기
🪴협력기관 담당자
🪴🧑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을 진행한 최동민(그린웨이브) 대표는"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기후위기 시대에도 이렇게 함께 한다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용기가 생겼다"고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식재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진행을 담당한 조영선(문화기획 아로리) 대표는 "화분 하나로 변화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누군가는 이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를 다루는 시민들의 손길과 반응을 직접 보면 이것이 결코 작지 않은 걸음이 될 수 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과 공기정화식물 심기 활동을 통해 저희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분이 내가 버린 비닐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요! 그 화분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평소에 흙을 자주 못 만지는데 아이와 함께 흙을 만지며 공기정확식물도 심어보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어요."
🥳💬"요즘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 공기정화식물이라는 취지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캄보디아 클린스토브 보급
'클린스토브(clean stove)'는 취사 연료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나무땔감 대신 가축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성을 통해 감보디아 주민들의 친환경에너지 접근을 제고하고, 쾌적한 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합니다.
캄보디아는 빈곤 인구의 92.7%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취사 시 나무 땔감을 이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삼림 벌채와 블랙카본 배출로 인한 삼림파괴, 실내 오염 사망자 발생의 문제 등이 나타납니다. 개도국 기후변화역량 강화를 위해 캄보디아에 '클린스토브'를 설치해 부엌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022년~2023년까지 신한은행 기부금을 통해 캄보디아에 설치한 '클린스토브'는 130대에 이르며, 산림 보존 및 사회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