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시작된 ‘SGI YOUTH+(Sustainable Green Impact for YOUTH Plus)가 어느덧 세 번째 해를 맞았습니다. SGI YOUTH+는 SGI서울보증이 후원하는 클리마투스 컬리지의 미래세대 기후대응 프로젝트로, 올해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문화예술을 통한 차별화된 생물다양성 가치 전달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프란스 란팅 : 디어 포나' 전시와 연계한 여러 교육 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 청년 도슨트를 양성할 예정인데요. SGI YOUTH+ 3기로 선발된 20명의 청년들은 세계적인 거장 사진작가 프란스 란팅(Frans Lanting)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픈 클래스,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 청년 도슨트 전문가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네덜란드의 거장 '프란스 란팅' 오픈 클래스를 통한 인식제고
지난 5월 19일, JCC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야생 사진작가이자 환경경제학자, 기후활동가인 네덜란드의 거장 '프란스 란팅'의 전시 <프란스 란팅 : 디어 포나(Dear Fauna)>展을 관람하고 작가의 오픈 클래스에 참여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함께 강한 자연의 회복력에 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SGI 생물다양성 탐사대
SGI 생물다양성 탐사대
SGI YOUTH+는 매년 후원사인 SGI서울보증의 임직원 봉사단 '드림파트너스'와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비치코밍을 통한 해양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실천해왔는데요. 올해는 서울숲을 찾아 '생물다양성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SGI드림파트너스의 가족들까지 동참한 약 60여 명이 도심 속 자연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관찰과 기록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멸종 위기 동물인 사향노루, 크낙새, 호랑이, 붉은 박쥐, 고래상어, 바다거북 등 총 6팀으로 나누어 활동했는데요. 서울숲에 살고 있는 생물을 '루페 멸종 위기 동물인 사향노루, 크낙새, 호랑이, 붉은 박쥐, 고래상어, 바다거북 등 총 6팀으로 나누어 활동했는데요. 서울숲에 살고 있는 생물을 작은 생물은 '관찰용 루페(확대경)'로 큰 생물은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이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그림으로 기록하고 표현했습니다. 또 곤충과 뱀의 시점을 체험하는 게임, 그물 던지기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생물종의 상호 연결 미션을 수행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고 전달하는 '생물표현가'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탐사 과정에서 SGI YOUTH+ 3기는 프로그램 장소를 함께 돌아보며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는데요. 서울숲의 깨끗한 숲 조성에 기여하고 제로 웨이스트 도시락 및 개인 텀블러 사용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실천하며 자연과 공감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처럼 힘찬 시작을 알린 'SGI YOUTH+ 3기 -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는 오는 7월까지 지속될 예정인데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고자 모인 청년들의 흥미진진한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