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 수료식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는 4월 2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1.5°C 목표 달성을 위한 넷제로 이행 강화’를 주제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이웅희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상임위원 등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2050 넷제로를 이끄는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10주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는 그린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재)기후변화센터가 2008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입니다. 국·내외 사회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6년간 민·관·산·학계의 1,065명의 리더들이 함께 한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그린리더 교육 과정입니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
The 23rd Climate Change Leadership Academy
2024.04.02.-06.04.
*장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이번 기특한 편지는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
수료식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우리나라 최초 및 최고의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 증진과 함께 폭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원우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넷제로 달성을 위한 협력을 기대합니다."
- 두진문 (주)엔엑스테크놀로지 회장
(리더십 23기 원우회장)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 수료식 현장 스케치
이번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모인 다양한 분야의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정부기관 고위 공직자, 각계 오피니언 리더 등 총 40명이 함께 지식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장이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원우들에게 서로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했습니다. 기후변화, 기후테크,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에너지 등 글로벌 트렌드 주제를 바탕으로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29명의 그린리더가 수료의 영광을 가졌습니다.
[축사] 유영숙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지금 당장 노력을 해야만 한다."
(재)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은 국내의 주요 기업, 기관, 언론계, 학계, 법조계에서 모인 리더들이 모인 23기 원우들의 성실한 교육 과정 참여와 강연마다 수준 높은 질문,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느낀 뜨거운 열정을 전했습니다. 수료를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모두 함께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강] 기후변화 시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강창희 (재)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
"우리들의 문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답이 있다."
이번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의 교육과정을 정리하는 마지막 특강으로 (재)기후변화센터 강창의 명예이사장은 사회지도층인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주제로 앞으로의 기후변화 문제도 실천의 영역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역사 속 위대한 리더십의 사례와 함께 앞으로의 세계를 이끌어갈 그린리더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장하는 미래의 그린리더 '기후변화 영리더십 아카데미 11기'
이번 기후변화 최고위과정에는 (재)기후변화센터의 대학생 기후활동가 유세이버스 17기 36명도 '기후변화 영리더십 아카데미 11기' 과정으로 함께 참여하여 총 34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함께 오피니언 리더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기후변화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3기」 과정은 넷제로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총 10주간의 과정을 진행하며 △참석자 교통수단별 탄소배출량 △행사장 전기 사용으로 발생한 탄소배출량 △중화민국(대만) 현장견학 시 항공 이용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계산하였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39.07tCO2eq의 탄소가 배출되었으며, 측정되지 않았을 부분을 고려하여 총 40tCO2eq을 상쇄하였습니다.
차기 과정은 2025년 상반기 개최됩니다. 기후위기를 넘어 지구가열화의 시대, 글로벌 1.5°C 목표 달성을 이끄는 새로운 그린리더와의 만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