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규모 재생에너지 PPA 체결...年 610GWh 규모 | ESG경제 | 2024.10.30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연간 610 GWh(기가와트시)를 공급 받으며, 장기간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약 560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이번 PPA 외에도 거점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김완섭 환경장관 “기후변화 대응 위해선 재생E 확대 필요” | 전기신문 | 2024.11.04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원전 중심의 에너지 믹스로 인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선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RE100으로 당장 하지 못하는 게 있으면 CFE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기업들이 필요한 클린 에너지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건 치우친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COP29 개막, 주요 의제…“재생에너지 시험대 오른 한국" | ESG경제 | 2024.11.11
이번 COP29에 제안된 에너지 저장 및 그리드 협약은 2030년까지 에너지 저장 용량을 2022년 대비 6배(1500GW)로 늘리고, 2024년까지 8000만 km 길이의 전력망을 추가 또는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해 개최된 COP28에서 약 200개국은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에서 넷제로를 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IEA는 "(재생에너지)3배 목표의 모든 이점을 활용하려면 국가들은 2030년까지 2500만 킬로미터의 전력망을 건설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협력적인 추진을 해야 한다"면서 “세계는 또한 2030년까지 1500기가와트(GW)의 에너지 저장 용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국내 최초 RE100 달성 눈앞 '탄소중립 실현' | 뉴시스 | 2024.11.12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에너지(Water Energy)를 활용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지원하는 의미의 ‘WE100+' 구호 아래 'K-water WE100+ 인사이트 데이(Insight Day)' 행사를 개최했다.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반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낭비는 줄이고, 정수장 등의 수도 부지를 활용한 자가 소비용 태양광 및 수열 에너지·수상 태양광 등의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전력 사용량(1744GWh)에 비해 9월까지 발전량(1856GWh)이 이를 상회하는 등 국내 최초로 RE100 달성도 목전에 두고 있다.
한전, ‘1.5조 규모’ 사우디 태양광 사업 공동수주…괌 발전사업도 확대 | 이데일리 | 2024.11.17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세계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앞서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라운드 5 사다위’ 태양광 건설·운영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돼 전력 판매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쪽 523㎞ 지역에 2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25년간 이곳 생산 전력을 SPPC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370만개의 태양광 패널을 여의도 면적의 14배 크기에 설치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다. 사업비가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메타와 엔지(ENGIE), 데이터센터 전력 위해 260MW 재생에너지 계약 체결 | 임팩트온 | 2024.11.06
미국 텍사스 주에서 빅테크 기업 메타(Meta)가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엔지(Engie)와 260MW 규모의 태양광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전력은 엔지 미국 지사가 텍사스주 오스틴 북동쪽 약 113km 지점에 위치한 사이퍼트 브랜치(Sypert Branch) 프로젝트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타는 텍사스 템플(Temple)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Plan unveiled for England’s first onshore wind project in a decade | The Guardian | 2024.11.07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개발업체인 Cubico Sustainable Investments에 의해 추진된다. 이 풍력 발전소는 100,000가구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그레이터 맨체스터 지역의 가정용 에너지 수요의 1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이는 정부가 2030년까지 영국의 육상 풍력 발전 용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목표는 태양광 발전 용량을 세 배로,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을 네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2030년대에 제로 탄소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태양광 발전용량 2TW 돌파...최근 2년간 급증 | ESG경제 | 2024.11.08
전 세계 태양광 발전용량이 최근 2년간 급증하면서 이번 분기에 2TW선을 돌파했다. 글로벌 태양광 위원회(Global Solar Council)는 2TW는 미국의 92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60%는 지상 태양광 발전이 차지했고 지붕형 태양광 시설의 발전 용량이 나머지 40%를 차지했다. 이 위원회의 CEO 소니아 던롭은 현재 목표는 2030년까지 총 8TW의 발전용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DP, RE100 약속 기업 10%...재생에너지 전환 지지부진 | 임팩트온 | 2024.11.19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14일(현지시각) 발표한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약속한 기업은 10%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총 전력 사용량은 3571테라와트시(TWh)로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13%에 달했다. 이는 인도의 전력 소비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29%로, 전 세계 평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CDP는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검증도 미흡하다고 짚었다. 기업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증명할 수 있는 스코프2 배출량의 검증에 대해서는 전체 기업의 61%가 검증을 받지 않았고, 22%만이 검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