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데이터, 기후행동의 새로운 언어를 쓰다
- 「2025 클리마투스 AI Data 특강」 리뷰 -
지난 7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5 클리마투스 특강🍀이 뜻깊게 마무리됐습니다. SGI서울보증과 클리마투스 컬리지가 함께 마련한 이번 특강은 'AI Data'를 주제로 기후위기라는 복합적 과제 앞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청년들이 그 가능성을 어떻게 💪실천적 기후행동으로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탐구하는 자리였습니다.😁
올해 SGI Youth+4기는 👥전문가 멘토링과 실습을 거쳐 👩🏻💻공공데이터를 직접 수집·분석하고, AI와 노코드 툴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기후 데이터 프로젝트✨를 완성·공유할 예정인데요, 이는 데이터와 기술을 시민사회와 연결해 실질적인 기후대응 변화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활동에 앞서, AI에 대한 기초 역량을 쌓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AI가 기후대응에 진심인 청년들의 손에 쥐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일회용 플라스틱의 유통 경로, 🌇도심의 열섬 현상, 🥵기후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온도와 같은 문제를 ‘숫자’로 읽어내고 ‘이야기’로 풀어낼 때, 데이터는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변화를 향한 출발점, 클리마투스 오픈 특강의 생생한 현장을 지금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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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Youth+'는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스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그룹으로 SGI서울보증과 클리마투스 컬리지가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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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특강 ─ 데이터를 읽는 힘, 사회를 바꾸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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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으로 나선 서울대학교 장원철 교수는 '🖥️디지털 문해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주제로, 데이터가 어떻게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이 될 수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과 '로또 조작설' 사례를 들며, 수치가 잘못 해석되거나 왜곡될 때 사회 전반에 어떤 혼란을 초래하는지 그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했죠.
또한, 💬데이터 기반한 의사결정은 단순히 숫자를 읽는 것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통계 편향에 대한 이해, 분석 결과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해서 전달하는 능력, 그리고 데이터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역량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는 ‘팩트’의 나열을 넘어, 사회 변화를 설계하는 언어가 될 수 있다는 통찰을 남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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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특강 ─ AI로 확장하는 순환경제와 에너지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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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김정빈 수퍼빈 대표 (우) 송민영 식스티헤르츠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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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특강에서는 AI가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수퍼빈 김정빈 대표가 '쓰레기를 돈으로 바꿔주는 인공지능(AI)'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습니다. 수퍼빈은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식별·수집·가공·판매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순환경제 기업인데요, 경기도 화성의 아이엠팩토리를 거점으로, 폐기물을 새로운 고품질 원료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김정빈 대표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사례를 통해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짚으며, “폐기물은 산업”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AI 자동 분류와 ♻️고순도 재활용 기술은 이러한 가치사슬을 뒷받침하는 핵심 도구라고 전하며, '순환경제'가 거대 담론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식스티헤르츠 송민영 이사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습니다. 식스티헤르츠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에너지 IT 소셜벤처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트남·몽골 등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송민영 이사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걸림돌이 되는 발전량과 수요 예측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위성 데이터로 ☁️구름의 이동과 두께를 분석하고, 이를 ☀️AI와 결합해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에너지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기술의 본질은 복잡한 알고리즘이 아니라 사용자의 문제 해결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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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특강 ─ 기후재난 예측과 데이터 저널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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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이혜숙 국립기상과학원 인공지는기상연구과장 (우) 최은주 단비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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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번째 오픈특강은 ‘🌪️기후재난 대응’과 ‘📰데이터 저널리즘’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됐습니다. 폭염·집중호우·가뭄·태풍 등 🚨우리의 일상이 된 기상 재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대응하느냐는 사회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복잡한 기후문제를 시민이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데이터 저널리즘이 주목받고 있죠. 과연 기후재난과 데이터 저널리즘 분야에서 AI 데이터 기술은 어떻게 접목되고 있을까요?
국립기상과학원 이혜숙 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AI가 예방하는 기후재난'을 주제로 🌡️폭염·🌧️집중호우·🏜️가뭄·🌪️태풍 등 기상 재해가 빈번해지고 강도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AI 예측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초단기 예보(6시간)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재난 대응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기존 기상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GPU의 높은 전력 소모 문제를 지적하며, 재난 대응 기술 역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단비뉴스 최은주 기자는 📰'데이터 저널리즘의 사례'를 전했는데요, 지난 2023년 4월 대규모 산불 발생 이후, 🔥‘산불 누가 끄나요’ 시리즈를 기획하며 정부 부서로부터 데이터를 요청하고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분석·정리한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사각지대는 곧 안전 사각지대라고 강조하며,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가 결합될 때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저널리즘의 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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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AI, 기후해법의 새로운 좌표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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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픈특강은 청년들에게 '데이터와 AI'가 기후위기 대응의 도구를 넘어,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의 지평을 넓히는 촉매가 될 수 있음을 전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AI 분석,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설계, 그리고 그 결과물을 🤝사회와 나누는 과정까지 ─ 전 단계에 걸친 기후행동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나갈 예정인 SGI Youth+4기.
데이터와 기술이 기후해법의 새로운 좌표를 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아나선 청년들의 여정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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