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후변화센터의 Climatelling 뉴스레터가 'CC레터'로 이름과 구성을 변경하여 발송됩니다.
📅 기후변화 대응 Calendar
① 9월 16일 국제오존층보호의 날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국제 연합 총회에서 정한 기념일
② 9월 22일 세계 차없는 날
이날 하루만큼은 자가용차 이용을 줄임으로써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 등을 감소시키자는 취지로 지정한 날
기후위기 심화와 함께 일상 속으로 다가온 기후재난으로 많은 온실가스와 쓰레기를 생산해 내는 기업들의 책임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기존 제품의 일부분만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 것을 제품 전체가 친환경 소재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제품의 한 부분만 친환경 인증을 받은 후 제품 전체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처럼 과장하여 광고하는 등 실제론 친환경적이지 않은 것을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속여 홍보하는 그린워싱(Green Washing) 광고 또한 점차 늘어가고 있다. 그린워싱(Green Washing)은 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씻는다는 뜻의 ‘워싱(Washing)’을 합친 말로 기업이 실제로는 기후위기 대응이나 환경에 이롭지 않은 제품이나 브랜드를 이로운 것처럼 과장하여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의미한다...더보기
*글로벌 그린 에디터는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리포트입니다. 미래세대 시각으로 각국의 정책적인 부분과 일상의 작은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아름다운 보라카이에 세워진 거대한 보호벽
전정원 에디터 ㅣ 필리핀
#필리핀 #보라카이 #쓰레기섬 #보라카이폐장
보라카이는 세부, 칼리보, 보홀과 같이 한국인에게 큰 인기가 있는 필리핀 휴양지 중 한 곳이다. 한 해 관광객 2백만 명 이상이 찾으며, 보석의 섬이라 불렸던 보라카이는 2018년 4월 26일 당국의 비상사태 선포에 의해 6개월간 섬 폐쇄를 하게 된다. 바다 앞은 술병과 쓰레기들로 뒤덮였고, 하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건물에서는 오물이 바다로 흘려보내 졌다. 자연이 준 아름다운 이곳은 어느덧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주 산업 중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보석의 섬을 ‘쓰레기 섬’이라고 부르며 단호하게 폐쇄결정을 내리기까지, 보라카이는 끝 없이 긴 고통의 시간을 감내했을 것이다. 개장 후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다시 살아숨쉬는 보라카이를 마주할 수 있기까지 필리핀 정부는 어떤 노력을 했으며...더보기
말라가대학교 교환학생들이 체감한 스페인과 한국의 기후대응
김다현 에디터 ㅣ 스페인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기후토크 #기후인터뷰
스페인 말라가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기 전 환경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으로 파견 예정이라는 사실이 매우 설레었다. EU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환경 대응 정책 및 기술을 학습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로 현지에서 생활해야만 알 수 있는 생활 속 기후위기 문제나 지역사회의 생활양식 등을 몸소 체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스페인 말라가에 거주하면서 체감한 기후위기와 관련된 점을 인터뷰를 통해 다루어보고자 한다...더보기
마드리드의 숨겨진 중고 CD, DVD, LP샵
정유안 에디터 ㅣ 스페인
#스페인 #중고거래 #중고물건 #순환이용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개인 간의 중고 거래 뿐 아니라 중고 가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이에 필자는 중고 가게에 대한 기사를 여럿 작성하고 있다. 지난 기사인 엘라스트로 벼룩시장 중고마켓, 지속가능한 빈티지 옷가게에 이어 이번주는 마드리드의 숨겨진 중고 CD, DVD, LP샵을 찾아봤다. 이번 가게가 특별한 이유는 중고 물품을 사는 것 뿐 아니라 파는 것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의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활성화되며 사람들에게 중고 거래가 더욱 익숙해지고 일상화되었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