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6일 개최되는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5)’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센터와 이투데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 시대, 🤖AI가 열어갈 새로운 세계: 희망인가, 위험인가?”를 주제로 기술과 기후의 교차점에서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오늘 전해드릴 두 번째 이슈는 ‘⚡AI와 에너지’입니다.
눈 앞의 효율을 약속하는 인공지능 기술,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복잡한 전력 인프라의 현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본질적으로 에너지 집약적입니다. 대규모 언어모델을 학습시키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백, 수천 대의 GPU가 24시간 가동되고,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입니다. 실제로 GPT-3 하나의 훈련에만 약 1,300MWh가 사용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한 가정이 수십 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에너지 소비가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 전력 시스템 전체에 구조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산업의 급성장이 에너지 공급의 불균형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기후재난으로 인한 송전망 피해와 결합할 경우 국가 전력망의 복원탄력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기요금’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술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할 때라는 의미입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공급, ✨효율적인 에너지 설계, 그리고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간의 유연한 통합이 이제는 ⚠️기술혁신의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CESS 2025'는 이러한 논의의 중심에서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시스템의 상호작용, 그리고 기술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이 되기 위한 조건을 함께 짚어갑니다.🧐 기술의 방향은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기술을 어떤 기준으로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는 6월 26일, CESS 2025에서 지속가능한 기술과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참가신청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자리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