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현장스케치
- 지역에서 시작되는 변화, 이제는 ‘말’보다 ‘실행’ -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누가’ 움직이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어디서부터’ 움직이느냐일지도 모릅니다. 지방정부는 그 질문에 가장 가까운 답을 쥐고 있습니다. (재)기후변화센터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과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파리협정이 채택된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주체인 지방정부의 더 많은 역할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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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기후위기 대응, 지역에서 답을 찾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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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시흥시의 기후위기 시책 발표, (우) 한빛나라 소장 초청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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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도시에서 실천해온 기후 해법, 한자리에 모이다
포럼 첫째 날은 🏙️협의회 회원도시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수원특례시, 파주시, 시흥시, 노원구, 나주시, 광명시, 양평군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직접 소개했는데요, 소개 영상과 함께 준비된 발표 덕분에 각 지역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해법을 모색해왔는지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실행력으로 증명한 도시들, 우수시책으로 빛나다
이날 발표는 단순한 ‘사례 공유’에 그치지 않고, ✨우수시책의 선정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해온 현장의 이야기였기에 심사위원들의 토론도 뜨거웠습니다. 그 결과 광명시, 시흥시, 파주시가 ‘우수시책 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수시책 도시를 비롯하여 발표에 참여한 모든 도시들의 🎞️기후위기 대응 시책 소개영상은 협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방정부협의회 유튜브 바로가기
💫지역에서 시작되는 기후대응의 전환, 세상을 바꾸다
이어 초청강연에서는 한빛나라 기후사회연구소장이 ⚠️‘기후위기와 지방소멸의 이중 위기’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라인란트, 일본 스즈시 등 해외 사례를 통해, 💡지역의 자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설계, 공동체와 민간의 참여, 그리고 국가적 지원이 맞물릴 때 지방이 마주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지역에서 시작하는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가능성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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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지방정부, 기후대응의 책임 있는 주체로 나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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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이재준 협의회장, (우)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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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 메시지
포럼 둘째 날의 문은 이재준 협의회장(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로 힘차게 열렸습니다. 이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임을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더 이상 조력자의 자리에 머물러서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이어진 환영사에서 전날 새벽 국제사법재판소(ICJ)가 발표한 ‘기후위기 국가책임에 대한 권고적 의견’을 인용하며, 🌎지방정부 역시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혁신이 글로벌 수준의 변화를 이끌 수 있으며, 이번 포럼이 단순한 국내 행사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정애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영상 축사로 함께했습니다. 모두 지역이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임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실천을 적극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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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전환, 대한민국 지방정부 공동선언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협의회 소속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함께한 「기후위기 대전환, 대한민국 지방정부 공동선언」이었습니다. 🌟수원특례시, 시흥시, 양평군, 광명시, 나주시 등 협의회 회원도시의 단체장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기후위기 대응의 중심에 지방정부가 서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천명했습니다.✋✋
이날 선언에서 단체장들은 🚩“지금은 말이 아닌 실행의 시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10년을 실질적 전환과 이행의 시기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선언문에는 단지 방향성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 항목들이 담겼습니다. 지방정부는 다음과 같은 🤝5대 실천 약속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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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즉각적 행동 실현
- 지역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전환 전략의 수립과 이행
-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공정한 대응 체계 구축
- 복지적 관점의 기후대응과 시민 참여 기반의 포용적 거버넌스 실현
- 지방정부 간 연대 강화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기후분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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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언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협력자’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실행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선언이자 다짐이었습니다. 지역이 모이면 국가의 변화를 이끌 수 있고, 그 변화는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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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입증된 지방정부의 역량, 성과로 보여주는 기후 리더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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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후반부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세션들로 채워졌습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야말로 기후위기 대응의 실행 엔진”이라는 말로 큰 공감을 이끌어낸 김정인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과 함께 시작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날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광명시, 시흥시, 파주시가 직접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며 첫 번째 세션을 구성했습니다.😊✨
- 광명시는 생활폐기물 처리 구조를 개편하고, 대형폐기물 100% 자원화, 폐가전 무상수거, 커피박 자원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순환경제 기반의 자원순환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시흥시는 클린에너지센터를 통해 하루 3만 Nm³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약 19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에너지 자립과 🌱탈화석연료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
- 파주시는 RE100 전담 조직과 조례를 국내 최초로 마련해, 중소기업에 장기 고정가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공 PPA 모델을 도입했으며, 시민햇빛발전소와 초대형 수소충전소,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으로 🌟정책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에너지 분권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분권을 위한 재정 전략이 논의되었습니다. 황헌순 계명대학교 교수는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역할과 재정확충 방안을 다루었으며,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예산제도와 지방세 개편, 이원적 기후기금 모델 등 제도적 해법을 제안했습니다.
세 번째 세션은 🔋에너지 자립에 대한 고민을 다뤘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오세신 연구위원과 한국에너지공단 김형중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중앙집중형 에너지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지자체가 실질적 권한을 갖기 위한 🏛️법적·행정적 기반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지방의 에너지 전환 현실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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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시작된 기후대응의 변화,
다음 10년을 이끄는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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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와 선언을 넘어,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과 정책 이행 역량을 구체적인 성과와 실행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며, 🎯지역의 특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대응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비전과 전략이 지역 주도의 기후전환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도시 간의 긴밀한 연대와 실질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 협의회의 정책 실행과 협력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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