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레터🍀] 기후변화센터가 전하는 격월 기후 대응 소식 ✨2025년 8월✨

2025. 8. 5.

클리마투스 컬리지 스기(SGI)들의 실미도 해변 클린업 with 쓰저씨 김석훈

지난 6월 28일,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SGI 드림파트너스 및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석훈 배우와 함께 🏞️인천 실미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𖡎연간 해양쓰레기 유입량은 약 145,000톤에 달하며, ⚠️그 중 65% 이상이 육상에서 기인합니다. 이는 해양 생태계는 물론, 수산업, 기후시스템, 인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환경 문제입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폐어망, 스티로폼, 플라스틱 조각 등 총 263.4kg의 쓰레기가 수거되었으며, 특히 실미도 현장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일상 속 무관심이 직접적인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정화를 넘어 해양쓰레기의 구조적 원인과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해양쓰레기 대응과 시민 참여 기반 확산에 기여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책 현장 RE:VIEW 기후위기 시대, AI는 기후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재)기후변화센터와 이투데이는 지난 6월 26일,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5)를 공동 개최하고 🤖‘기후위기 시대, AI가 열어갈 새로운 세계 : 희망인가, 위험인가?’를 주제로 기술과 정책, 사회 시스템 간의 연결 가능성을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AI가 기후 대응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정보 왜곡, 에너지 소비, 기술 편향 등의 새로운 위협을 동반하고 있음을 직시하며, ✨‘기술 거버넌스’와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기술의 방향성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후 허위정보 확산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과제, 산업과 언론의 기후 리더십, 전력 인프라의 대응 전략, 기업의 탈탄소 기술 적용 등 다각적 주제가 논의되었으며, 특히 기술 효율성 개선, 정보 신뢰도 회복, 분야 간 협력의 중요성이 공통적으로 강조되었습니다.

“기술은 해답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연사들은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자체로는 해답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위해, 어떤 기준으로 기술을 설계하고 실행하는가'에 대한 선택이 기후대응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술과 사회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속에 이 전환의 여정이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CESS 2025 다시보기

탄소시장 동향 브리프 정책 변화 움직임과 민간 수요 확대

최근 탄소시장에서는 정책과 민간 수요 모두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네이처 크레딧 로드맵’을 발표하며 생태계 복원 활동을 투자로 연결하려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습니다. 과학적 인증과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자연기반 크레딧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입니다. 반면, 미국은 석유 생산과 연계된 탄소포집 활용 저장(EOR) 프로젝트에 대해 💸톤당 85달러의 세제 혜택을 부여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찬반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덴마크 ‘가이아 프로젝트’에서 약 295만 톤 규모의 탄소제거 크레딧을 선구매했고, 👉구글과 메타는 BECCS 기술 기업인 Arbor와 4,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프로젝트는 🌍탄소 제거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로, 기술기반 크레딧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처럼 제도 정비와 민간 참여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탄소시장은 단순한 감축을 넘어 구조적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변화는 앞으로 개도국 감축사업 확대와 민간 참여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소식 기후변화센터 사무국 워크숍 개최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재)기후변화센터는 송산글로벌교육센터에서 ✨2025년 사무국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부서의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센터는 올해 🧠과학 기반의 정책제언 🗺️현장 중심의 국제협력 💬시민사회와의 소통 강화 🙌청년 기후리더십 확대를 핵심 축으로 삼아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전략 아래 추진 중인 과제들의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부서별로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기후정보 격차 해소와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연구사업, 🧩개도국 대상 고품질 탄소감축 프로젝트 운영, 💻디지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도화, 🎯지방정부와의 탄소중립 이행협력 등이 주요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국내 대표적 조력발전 시설인 🌊시화호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의 현주소와 기술 기반 기후대응의 실제 사례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많은 협력, 더 넓은 연결, 더 실천적인 기후해법을 향해 ─ 기후변화센터는 앞으로도 ‘실행력 있는 기후거버넌스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습니다.✨

2025년 여름, 대한민국은 기록적인 폭염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전력망의 구조적 취약성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냉방 수요 급증, 산불·가뭄 등 기후 재난이 초래하는 송전 인프라 손상, 수도권 중심의 수요 집중은 기존 전력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전력 수급 문제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 인프라 과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기후위기로 인한 발전·송전 설비 중단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한국 또한 AI 산업 수요 증가와 송전망 병목, 입지 갈등이 맞물리며 복합적인 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수요 예측 왜곡, 제도적 병목, 주민 수용성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전력계통의 회복탄력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공급 확장이 아닌, 기후적응형 전력망의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극한 기후에 견디는 물리적 복원력, 지역 분권 기반의 분산형 체계,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제도 설계, 그리고 정밀한 수요 예측 시스템이 함께 구축되어야 합니다. 전력망은 더 이상 에너지 수단이 아닌, 국가 전환 전략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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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이사장은 지난 6월 27일 덴마크 대사관과의 면담에서 해상풍력과 산업 에너지효율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수용성과 정책 유인을 함께 고려한 에너지전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핵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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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이사장은 한국기후변화학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기후대응을 위한 학술·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과학 기반의 정책 제안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을 목표로 하며, 기후변화센터는 기후지식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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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아시아협력포럼 '기후재난 대응 세션' 좌장으로 참석

CESS 2025 환영사 통해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 강조

해양 탄소흡수원 국제인증 협력 강화, “블루카본은 실효적 기후 리더십의 핵심 자산”

기후테크이니셔티브 전문위원 자격으로 ‘기후테크이니셔티브 2차 토론회’ 참석

‘강원기후테크포럼 2025’ 기조연설, 기후테크를 기후경제 핵심 성장동력으로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