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운영, 인식 부분으로 나눠서 살펴보는 대학 캠퍼스 제로웨이스트 실태조사 현장스케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모여, 기후 대응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모임이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설계하고, 에너지·자원순환·생물다양성 등 최신 기후 이슈를 함께 공부하며 성장해온 대학생 기후활동가, 유세이버스(U-SAVERS)입니다. 2025년 유세이버스18기, 총 27명의 대학생 기후활동가들은 “You save the earth, You save us.”라는 슬로건 아래 2월 발대식부터 11월 수료식까지 약 9개월간의 여정을 이어왔습니다. 학습에서 실천으로, 실천에서 확산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환경기념일 캠페인과 현장 프로젝트, 캠퍼스 조사까지 차근차근 경험하며, “내 전공과 기후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각자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실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유세이버스 18기가 이어온 기후 여정의 흐름을 이어갈 유세이버스 19기 모집이 시작됩니다. 기후 대응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데요! 그럼 먼저, 올 한 해 유세이버스 18기가 현장에서 만들어온 기후 행동의 여정부터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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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다양한 기념일을 기후대응 출발점으로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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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 폐비닐로 희망을 Green 화분 만들기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서울시 지구의 날 기념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폐비닐 재생화분 식재 체험 부스를 운영했어요. “버려지는 폐비닐이 자원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답을 찾아가는 참여형 기후행동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버려진 비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재탄생한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했습니다.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체험들은 일상 속에서 이어질 수 있는 기후실천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정의 달 | 나의 반려식물 만들기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마음이 깊어지는 5월에는 기후위기 대응 역시 '가정'이라는 일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김포 아트빌리지 ‘둥글게둥글게’ 가족축제에 참여했습니다. 폐비닐 재생화분 식재 체험 부스를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후 행동 가이드를 공유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흙을 만지며 나눈 대화 속에서, 우리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세대 간의 공감과 환경 리더십이 싹트는 현장이었습니다.
🌎환경의 날 |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지금 우리의 실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올해의 키워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이었는데요. 무심코 쓰고 버린 플라스틱은 더 이상 ‘쓰레기’로만 끝나지 않고, 토양·해양·공기 오염으로 이어져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막는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유세이버스는 큰나무학교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미래세대와 함께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방법”을 나눴습니다. 분리배출·재활용·친환경 소비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 뒤, 폐현수막으로 ‘나만의 파우치‘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이어갔어요. 마지막에는 각자가 실천하고 싶은 기후행동을 서로에게 공유하며, 교육-체험-인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 | SKY-BTI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UN이 지정한 환경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유세이버스는 시민들이 맑은 공기의 가치를 더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콘텐츠, SKY-BTI를 직접 기획·운영했어요. 참여자가 나의 하늘 유형(해쨍쨍형, 감성비형, 노을빛형, 밤하늘형)을 확인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확산을 유도해, 대기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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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교육·확산’을 현장에서 풀어낸 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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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버스18기는 🔥기후행동, 💡기후교육, 🌟기후확산 3개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방식으로 기후위기를 ‘현장’에서 다루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스스로 설계하고 움직인, 주도적 기후행동의 사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기후행동팀 |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 모니터링
평균기온 상승으로 흰개미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피해 범위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소수서원·도산서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어요. 현장에서 확인한 ‘숨은 피해’는, 기후위기가 자연을 넘어 우리의 문화유산 보존과도 연결된 문제임을 또렷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기후교육팀 | 서해5도 피스보트 프로젝트
서해5도 피스보트 프로젝트에서는 문화·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 지역의 기후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했어요. 초·중·고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전하고, 폐비닐 재생화분 식재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눴습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환기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기후확산팀 | 2025 대학 기후위기 대응 실천 평가
대학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시작된 ‘대학 기후위기 대응 실천 평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졌는데요. 기후확산팀은 평가 지표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서울시 온실가스 다배출 대학 20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와 대학생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이를 통해 캠퍼스의 지속가능성은 결국 “정책이 있는가”가 아니라 “학생의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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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로운 기후 대응의 흐름을 이어갈
유세이버스19기는 과연 누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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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세이버스의 여정은 학습에서 실천으로, 실천에서 확산으로 이어져 기후위기를 단순한 관심사가 아니라, 직접 마주하고, 답을 찾아가는 경험으로 바꿔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후 대응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보다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묻는 질문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제 기후위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보고자 하는 문제의식과, 그 질문을 행동으로 옮겨보고 싶은 의지를 가진 유세이버스19기를 기다립니다!😊 2026년, 기후행동의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이미 정해진 답을 따르기보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확장해가는 의미있는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 과정의 한가운데에 서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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